일상/아침일기 2018. 7. 1. 04:23

7.1

아직도 내 마음에 남아있는 생각은 성적에 대한 불안감일 것이다. 내가 기대한 만큼이 나오지 않아 내 발목을 잡을까봐.

하지만 이미 바꿀 수 없는 것이고 여기서 더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없다.

어제 느끼던 사랑의 감동 같은 것은 다 지나갔고, 지금 남은건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 뿐이다.

숨이 막혀온다.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이제 할 수 없겠지.

오늘도 역시나 자기합리화 하고 싶은 마음이 밀려온다.

이것 저것 핑계를 대며 계획과는 다른 하루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자꾸 생기지만, 이렇게 계속 바꿔대다 보면 내가 매일 할 수 없을거다.

종교인처럼 기도를 해보고 싶지만 그건 좀 오버라는 것을 알아서 안하려고.

노래나 몇 개 듣고, 웃는 그 얼굴 생각하면서 힘을 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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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아침일기 2018. 5. 30. 09:25

개같다..

되는일 하나도 없고 얼굴은 그지같고 남시선 의식해서 자존심은 바닥에 가있고, 돈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잘하는거라곤 아무것도 없네.
내가 가진거라곤 감성뿐인데 그것마저도 쓸 가치없는 지극히 서정적이고 음울한 감정일 뿐이다.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었다. 겉 껍데기든, 내면이든.
내 인생 어디로 흘러갈까.
줏대없는 나는 내가 하는게 맞는건지 하나도 모르겠고 정말 아무것도 알수없어 답답하다. 세상사람들 다 마찬가지일텐데, 그래 내가 나태한 쓰레기다!
연애 못해서 남들 연애하는거 보면서 대리연애 하고 있고 내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라곤 음식을 삼킬때 느끼는 포만감 뿐.
참 더러워서 못살겠다. 후회는 후회대로 하고. 예전엔 지금의 내가 그래도 가장 괜찮은 미래였을 거라고 자위하며 살았는데, 지금 내 선택들은 모조리 다 틀렸고, 인생은 신이 내린 형벌이다.
날 갖고 그만 좀 장난치고 날 도와줄 필요는 없으니 저주는 말고 내버려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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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아침일기 2018. 5. 23. 12:59

5.23

왜 또 멘붕이 왔나 싶은데 그건 단순히 아는척도 안해서이다. 나에게 아무 감정도 남아있지 않다고.
남이 날 좋아해줄까에 내 행복을 걸지 말자. 내가 솔직하게 남들을 대하는데 가치를 두자.
외모의 기준은 내가 결정하는 것이니 너무 남들을 신경쓰고 의식하지 말자.
그리고 외모가 모든것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뚱뚱하고 못생겨도 친구는 물론 애인까지 다들 잘 사귄다. 성격만 고치면 된다. 그게 어려워서 문제지만, 자존감을 좀더 높이면 해결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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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아침일기 2018. 5. 17. 04:48

5.17

뭔가 지치고 포기하고싶은 기분이다. 어제들은 말들 때문인가? 날 가장 잘알고 시험을 더 잘아는 사람은 나고 그딴 말에 흔들릴 필요 없다. 며칠째 토할거같고 피곤한 기분을 느낀다. 잠이 부족한걸까?
진전이 없는 느낌 오늘도 그냥 머리 싸매다 돌아올까? 시작도 전에 하기 싫어진다. 전에는 여유롭다고 느껴서 게을리하다가 이제는 또 급박해지니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구나.
그러지말자. 오늘을 응원해. 좋은 결과가 없더라도 내가 한것은 어딜 가지 않을 테니 나만 믿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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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아침일기 2018. 5. 10. 07:11

5.10

꼭 극복할것이다. 너무 많이 애쓰려 하지 않고 내가 하려고 마음먹은 최소한의 일들에만 신경을 기울일것이다.
어제 불안했던 마음이 누군가의 한마디로 좌우되었듯, 감정은 그렇게 부질없는 것이고 내가 추구한것은 지극히 가벼운 행복에 불과했다.
더는 예민해지지 않고 내가 신경쓸 이외의 것들에는 관심 두지 않으려 한다. 고통을 받아들이고 문제를 마주해야만 한다.
졸리다. 자아성찰 하기도 귀찮다. 빨래가 엉망이라 다시 해야 하는데 주말엔 날씨가 좋을까.
기분이 쪽지를보면 나아지려나? 끝나지 않을 고통이 끝없는 행복의 열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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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아침일기 2018. 5. 8. 11:05

이틀동안 놀고 난 후기

남들 놀때 놀고 싶은 안일한 마음 때문이었는지 분수에 안맞게 펑펑 놀았다.
기쁘다는 마음 없이 강박적인 선택이었다.
스스로가 무력하게 느껴진다. 내 의지와 상관 없이 모든게 무너진 기분이다.
한게 없으니 어젠 죽고싶었다. 사실 지금도 그런생각이 가신 것은 아니다.
진즉 일기라도 쓰고 쪽지라도 펴서 읽어볼걸 그랬다.
무가치한 존재라는 생각이 인간을 죽게 만드나보다.
오늘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재미로 읽은 소설책에서 천재 해커가 방과후 수업에 남듯이 멀티실에서 꼭두새벽부터 연습하는 장면이었다.
걔가 며칠동안 노력해서 실전에서 결과를 이루었듯 나도 내 의지대로 나를 조절하며 성취를 이루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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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아침일기 2018. 5. 4. 06:01

5.3

아침에 눈을 뜨고 두시간가량 하기 싫은 아침 집안일을 하고 설거지까지 끝내고 쓰레기도 버렸다. 집안이 한결 깨끗해졌다. 정말 하기 싫어서 좀 오래걸린것 같다. 근데 그래도 나쁘진 않다.

오랜만에 요리를 했다. 아침에 베이컨과 계란을 먹는다. 후식도 준비해뒀다. 외국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행복에 대한 기준이 낮아진 것 같다. 어릴땐 엄청 넓은 집에서 고급진 음식을 먹어야만 행복할 줄 알았다.

근데 진짜 좋다는 호텔들에 숙박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그러면서,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지금 있는 곳에서도 충분히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걸 느꼈다.

살아가면서 문득 최고급 호텔에서 경험했던 것과 내 지금의 삶의 유사점들을 느끼게 된다. 그러면서 난 제법 행복한 사람이라는걸 느끼게 되고, 내가 원하는 삶이 여기서 멀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제 하루간 날 움직이게 한 것은 무엇이었을까? 그저 성실에 대한 압박감? 아니면 남들에 대한 승리감? 아니면 모두 다 일수도 있다. 뭔가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느낀다. 왜 그런진 모르겠는데 그게 멋있는 삶 같고 남들도 그렇대.

남들보다 일찍 일어난 것에 승리감을 느낀다. 도서관에 지금 아무도 없을 것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이런 희열이 도덕적인건지 야비한건지 그런건 상관 없다.

어제 날 집에 돌아오게 한것이 무엇인지도 생각해보자. 난 어제 집중이 안됨을 느끼고 집으로 돌아와서, 집에 와서는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다. 난 아마 놀고 싶고 지쳐서 무의식적으로 집을 향한 내 발걸음을 합리화시킨게 아닐까?

내가 예민해진건지 옆자리 사람들이 신경쓰인다. 예전엔 초입자인 내가 을이라고 느껴서인지 뭐든 주눅들어 남들이 다 옳다고 믿었는데, 며칠동안 짬이 생긴건지 남들이 못마땅해지고 불만이 생겼다.

퀴퀴한 냄새가 어디서 나오는 걸까 궁금했다. 그 냄새가 나에게서 나온 것일까? 난 분명 씻었는데. 그 사람들이 주위로 그런 공기를 퍼뜨린 걸까? 아니면 몇달간 빨지 않은 내 운동화에서 나온 냄새일까? 오늘 같이 맑은 날엔 도서관 환기 좀 시켰으면.

옆자리 남자는 내 시선을 신경쓰는 듯 했다. 난 그런게 참 싫다. 시야가 넓어서 보이는 것 뿐인데 괜히 신경이 쓰인다. 다리 떠는 왼쪽 사람도 자꾸 눈에 보여서 참 거슬린다.

셀피를 너무 했나 조심스럽다. 그래도 이 블로그는 부끄러울게 없으니 셀피를 해도 크게 문제될건 없다.

어제는 쇼핑을 하려 했다. 내가 사고 싶은 물건들 목록을 적어두고 가격을 확인해보니 싸기는 하지만 내가 현재 가진 돈이 너무 적다.

돈을 좀 아껴야 하는데 사고 싶은 욕심만 넘쳐나니 한심하다. 먹지도 않을 라면 괜히 샀다. 난 집에서 아침만 해결하면 되는데..

아침엔 무얼 할까? 화학은 하고 싶지 않다. 화학 하니까 또 한끝 차이로 잃어버린 내 돈과 명예가 떠오르며 안타까워진다. 아니야 어쩜 이게 잘된걸지도 몰라. 더 큰 고생과 안타까운 일들은 겪지 않았으니. 열등감 갖지 말고 내가 원하는 것만을 정확히 보자.

하기 싫은 공부도 어느 순간 하고 싶어지는 날이 올까? 재미 없고 지루한데 내가 이걸 지속할 수 있을까? 지쳐서 쓰러지고 다시는 쳐다보기 싫다는 마음을 갖는게 아침마다 반복되면 너무 괴로울 듯 하다. 어떻게 하면 이게 재밌어질까..

생물이나 유기는 그나마 할만 하다. 생물은 소재 자체가 재밌고, 흥미로운 내용이고, 유기는 한가지 방식을 알면 그걸로 문제가 다 풀리는게 재밌다. 퍼즐맞추기 같기도 하고 십자말 풀이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재밌다. 난 복잡한 문제풀이와 사고과정 확립하는 것 보다는, 그냥 이해하고 외우는게 흥미에 맞는 것 같다. 적성은 또 모르겠다.

'낮잠을 안자느라 괴로웠다. 어젠 결국 굴복하고 15분가량을 잤는데 그래서 그런건진 몰라도 잠이 잘 안왔다. 오늘 눈뜨기가 조금 힘들었다.

하늘은 지금 동이 튼다. 아직 해가 길어지려면 멀었다. 5시쯤에, 아니 되도록이면 4시쯤에 해가 떴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될 수 있을까?

카페인은 3시 이후로 입에 대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 아무리 약해도 나에게는 강해. 카페인에 민감한지 그저께는 12시 넘어서까지 잠을 잘 못잤다.

가끔 과거의 일을 떠올리며 억울해하고 분노할 때가 있다. 그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 그들의 부족함과 상처를 비웃고 그냥 넘어가주는게 맞을까.

어젯 밤에 집에 오면서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설정하는 상상을 했다. 내 첫사랑의 얼굴이 떠올랐다. 걔랑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연락도 못하고 말도 못하는 사인데 뭘 어떻게 해ㅋㅋ

슬슬 깰 준비를 해야겠다. 조금은 지치는 것도 같다. 과연 오늘을 잠과의 싸움에서 버틸 수 있을까? 게임으로 졸음을 쫓는게 가성비가 좋은건지 잘 모르겠다. 낮잠을 전혀 안자려니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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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아침일기 2018. 4. 11. 08:32

4.11

아침일기때문에 일찍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원래 여섯시에 일어났는데 다시 울릴 알람을 잘못 맞춰서 다시 잤다. 뭐, 여덟시도 나쁘지 않다. 내가 오늘 하루동안 덜 피로하다면 된거지 뭐.

명상을 하는 습관을 만들고 싶었다. 명상을 하고 쌓인 쓰레기도 버리고 그래야지. 오늘은 좀 뛰지 않고 여유있게 하루를 시작해보고 싶다.

공부를 할거고 거기서 기쁨을 느낄거다. 맛있는걸 먹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눌거다. 그 시간이 행복하다고 믿고 싶고 행복하게 보내고 싶다.

사람들의 행복을 바라면서 내가 행복해지기를 원한다. 내가 원치않는 상대의 행복을 바라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상대가 기뻐할 일이 나에게는 추악함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행복을 바라기가 힘들다. 그럴땐 그가 왜곡된 행복 대신 올바른 행복으로 행복해지기를 바랄 뿐이다.

택배가 올게 두가지나 남아있다. 최대한 빨리 왔으면 좋겠다. 원래는 3,4일정도 기다렸는데, 우리나라의 빠른 배송시스템이 날 당일배송으로 길들여놔서 이젠 더 늦게 오면 어딘가 문제가 생긴거 아닐까 하고 불안하다.

아침일기니까 하루동안의 내 고민들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오늘 하루동안 밀린 공부를 다해낼수 있을까? 절대 아니지. 그래도 그냥 어디까지나 했다는 사실 자체에 성취감을 느끼고 내가 관심있는 분야를 공부한다는것에서 기쁨을 느꼈으면 좋겠다.

핸드폰, 컴퓨터를 하는게 옳은가 옳지 않은가에 대해 고민도 자주 든다. 집에 오자마자 침대에 누워버리는게 옳은지. 밥먹을때도 핸드폰 안보고 우울하게 밥만 푹푹 퍼먹는게 옳은지.

밥먹을때 누군가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단 취지는 알겠는데, 난 자제력이 떨어지니, 그냥 핸드폰을 잠가놓는편이 낫겠다.

오늘은 밤에 그래도 쉽게 잠든 편이다. 아마도 어제 조금 일찍 일어난 덕분인것 같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10시면 그냥 힘이 빠진다,

아침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한시간 정도 남아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내가 사랑하는 이들의 행복에 관해 고민이 된다. 난 그들을 사랑하는 것인지 그들을 통해 웃음을 얻으려고 좋아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첫눈에 반했던, 아니 내 눈으로 감히 쳐다보지도 못한 채 반했던 사람이 떠오른다. 전화기 넘어로 들려오던 목소리와 내 옷을 아무렇지 않게 여며줬던 것, 하며.

한명은 결혼했다. 나쁘지 않다. 결혼할 것을 알고 있었고 나와 잘되기를 바라지도 않았다. 잘된거지. 속도 위반이었을까? 아니 나이를 먹을만큼 먹었으니 속도따위는 이미 상관없긴 하다.

병속의 쪽지들이 왜 내게 힘을 주지 못할까 궁금하다. 속이 안좋다. 어제 먹은게 분명 어딘가 잘못되었다.

명상을 할까 귀찮은데, 10분동안 눈감고 가만히 있는거 힘든데, 그래도 하루를 생각하면 해야지.

내가 더 높은 곳에 오르고 성공하기를 바란다. 이런 마음으로 다들 그렇게 열심히 살아가는데 난 더 큰 동기가 필요하다면 난 무슨일을 하든 시작하기가 너무 힘들거야. 동기를 작게 갖고도 열심히 살 수 있어야지.

오늘 하루의 시작부터 잠이 들때까지 후회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 하루를 열심히 달리고 웃고 잠이 드는 내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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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아침일기 2018. 2. 10. 19:08

부담감

가장 부담스러운건 인강 비용이다. 친구가 있다면 나눠낼수 있겠지만 나는 친구도 없으니까 누구랑 나눠낼까. 두번째로 부족한건 정보이다. 난 역시 친구가 없어서, 그리고 학원에 간다 해도 적극성이 부족해서 누군가에게 치근덕대며 정보를 알아보는게 힘들다. 또 친구가 없어서 스터디를 짜지도 못한다. 자신감과 사교성이 떨어져서. 그리고 인성면접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다. 자소서 봐줄 사람도 없다. 결국 해결책은 하나다. 밝은 성격이 되는것. 하지만 그게 내가 마음 먹는다고 쉬운 일도 아니고 내가 늘 생각하듯 부담스러운 일이니, 일단 내가 하는 일 한가지만 착실히 하고 이것에 대한 문제는 미뤄놓겠다. 뭐 내가 하다하다 영 공부도 안되는데 이것까지 신경쓰여서 스트레스 받으면 자연히 뭐라도 되지 않을까. 그니까 미리 사서 부담갖지 말고 다가오는 모든 것을 감사하게 받아들이며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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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아침일기 2017. 12. 8. 23:56

12.8

오늘 매우 우울한데 이것은 내 추하게 변한 외모 때문이고 그게 슬프고 두려운 까닭은 내가 이것 때문에 연애를 못할까봐 걱정되기 때문이다.
사실 주위를 둘러보면 못생긴 놈들도 다 결혼하고, 내가 연애를 못하고 있는건 외모가 아니라 성격탓일텐데 괜한걸 탓하지 말고 내가 할수 있는 것들을 발전시키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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