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아침일기 2018. 5. 10. 07:11

5.10

꼭 극복할것이다. 너무 많이 애쓰려 하지 않고 내가 하려고 마음먹은 최소한의 일들에만 신경을 기울일것이다.
어제 불안했던 마음이 누군가의 한마디로 좌우되었듯, 감정은 그렇게 부질없는 것이고 내가 추구한것은 지극히 가벼운 행복에 불과했다.
더는 예민해지지 않고 내가 신경쓸 이외의 것들에는 관심 두지 않으려 한다. 고통을 받아들이고 문제를 마주해야만 한다.
졸리다. 자아성찰 하기도 귀찮다. 빨래가 엉망이라 다시 해야 하는데 주말엔 날씨가 좋을까.
기분이 쪽지를보면 나아지려나? 끝나지 않을 고통이 끝없는 행복의 열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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